제4회 금호예술기금 음악영재 캠프&콩쿠르 "진출자 3인 모두 공동1위"

입력 2016-09-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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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이사장(왼쪽 첫번째)과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수상자들은 김채원(왼쪽부터), 김동현, 김덕용. 사진제공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이사장(왼쪽 첫번째)과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수상자들은 김채원(왼쪽부터), 김동현, 김덕용. 사진제공 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후원한 ‘제4회 예술의전당 음악영재 캠프&콩쿠르’가 5일 저녁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결선 무대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결선 무대에는 예선을 통해 선발된 3명의 음악영재들이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펼쳤다. 심사위원 9명은 논의 끝에 3인 모두에게 금호영재대상을 수여하기로 결정, 김채원(피아노, 만 15세), 김동현(바이올린, 만 16세), 김덕용(첼로, 만 17세) 3인 모두 제4회 금호예술기금 음악영재 캠프&콩쿠르의 금호영재대상 수상자가 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음악캠프와 콩쿠르가 결합된 국내 유일 음악대회로 예술의전당이 주최,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후원해 음악영재들은 전액 무료로 참가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출연한 30억 원의 ‘금호예술기금’을 바탕으로 2009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관계자는 "1회의 연주만으로 기량을 평가하는 콩쿠르와 달리 캠프 기간 동안 파악한 학생 개개인의 장단점이나 개성이 심사결과에 반영되도록 한 것이 이 행사의 특징" 이라고 설명했다.

박삼구 이사장은 "이 대회가 발전하여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음악 영재 발굴의 장이 되길 기원하며, 참가자들은 행복한 마음으로 음악을 즐기는 음악 영재가 되기를 바란다" 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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