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 SK, 한화 등 19개 대기업집단 소속회사가 하도급거래 공시 의무 위반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대기업집단의 하도급거래 평균 현금결제비율은 86% 정도로 작년 상반기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를 12일 공개했다.
자산총액 5조 원 이상인
지난 3년간 주가가 하락하며 고전 중인 금호건설이 주주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고점 대비 주가가 73%나 속절없이 떨어지고 있지만, 주가 부양을 위한 일말의 노력을 찾아보기 힘든 탓이다. 같은 기간 실적 악화로 수익성 확보에도 실패하면서 뚜렷한 반등 모멘텀을 기대하기도 어려워졌다. 자사주 매입 등 주주친화 정책을 회피하고 ROE(자기자본이익률)
금호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이 하향 조정됐다. 악화한 수익성과 금호고속의 경영 부진, 아시아나 항공의 주가 하향에 따른 재무 하방 압력이 거세진 영향이다. 금호건설은 '오너 3세' 박세창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수익성 재고에 몰두하고 있지만, 3년 연속 이익 창출에 실패하면서 경영 성적이 시험대에 오른 모양새다. 조완석 사장의 올해 과제 역시 신용등급
아시아나항공이 특수관계자 거래를 재무제표 주석에서 누락해 증권발행에 제한을 받게 됐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27일 회의를 열고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아시아나항공 등 7개사에 대해 감사인지정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2015년 3300억원, 2016년 1600억원 규모의 특수관계자 거래를 재무제표 주석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태영건설 68회차 회사채를 매달 50만 원씩 사모았다. 액면가 1만 원인 채권을 반 값에 사들여서 만기 상환만 받아도 꽤나 짭짤하다고 생각해서다. 올해 초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작업) 신청하면서 주위 사람들은 의아하게 생각했지만 그는 나름대로 자신이 있었다.
그에게는 15년전 워크아웃에 돌입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금호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국내 대표 패션기업인 F&F에 강남 권역의 신축 오피스인 ‘센터포인트 강남’ 매각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딜은 10월 F&F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약 2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매매금액은 약 3436억 원으로, 3.3㎡당 약 4200만 원 규모다. 사실상 빈자리가 거의 없다는 얘기가 나오는
장애인 고용이 저조해 10년 연속으로 명단이 공표된 기업 중 프라다코리아 등 4개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장애인을 한 명도 고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4월 명단공표를 사전예고했던 장애인 고용률 3.6% 미만인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과 1.55% 미만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 민간기업 중 장애인 신규 채용이나 구인 등 이행 노력을
금호가의 '오너 3세' 박세창 금호건설 사장(48·사진)이 30일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박 부회장은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아들로, 할아버지는 금호그룹 창업주인 고 박인천 창업 회장이다.
박 부회장은 연세대를 나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해,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
‘금호’ 상표권에 대한 공동 소유 인정 받으며 장기간의 소모적 법정 분쟁 종결
18일 대법원 민사3부는 금호산업(현 금호건설, 이하 금호건설)이 금호석유화학그룹을 상대로 제기한 그룹 상표권 이전 등록 및 상표사용료 지급 청구 소송에 대해 최종적으로 원고 패소 판결을 확정했다.
지난 2007년 당시 금호건설과 금호석유화학을 양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며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일선에서 물러난다.
4일 재계에 따르면 박 회장은 전날 경영진에게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박 회장은 일선 경영에서 손을 떼고 무보수 명예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창업주인 고(故) 박인천 회장의 4남이다. 1976년 한국합성고무(현 금호석유화학)에 입사해 4
2013년 CJ그룹과 합병 통합법인 출범매출 3배ㆍ영업익 6배 매년 최대실적초격차 역량ㆍ신성장 동력 확보 박차
CJ대한통운은 2013년 CJ그룹과 통합한 이후 10년 만에 매출액 3배, 영업이익 6배라는 놀라운 성장세를 구현했다고 1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10년 동안 주력사업도 ‘하역·육상운송 → 택배 → CBE·글로벌’로 진화하며 산업혁신과 유
매출액ㆍ자산총액 각각 21%ㆍ8% 증가재계 1위는 삼성....SK, 2위 자리 유지
올해 5월 1일 지정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들이 지난해 거둔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11조 원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K그룹이 반도체 업황 부진 여파로 순이익이 7조 원 넘게 줄면서 전체 대기업집단 중 순이익 감소액이 가장 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마스턴투자운용이 광화문 지역 트로피 에셋인 콘코디언 빌딩 인수를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하반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이뤄진 딜이다. 매도자는 DWS자산운용이며 매매금액은 약 6292억 원이다.
3.3㎡당 약 3450만 원으로 마무리된 콘코디언 빌딩 인수는 금리 상승 등 대내외 변수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상징적
이달 중순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0대 그룹 총수들의 방일 일정 동행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이달 일본 도쿄에서 열릴 한일정상회담을 전후로 양국 기업인이 만나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가 열릴 예정으로 전해졌다.
앞서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윤석열 대통령이 16~17일 도쿄를 방문한다고
공정거래위원회 직원에게 회사에 불리한 자료를 삭제해달라고 청탁한 금호아시아나그룹 임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청탁을 받고 자료를 삭제한 공정거래위원회 직원도 징역형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김상일 부장판사는 17일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모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실제 돈을 받고 자료를 지워준 공정거래위
#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내정자. 그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노동조합이다. 임 내정자는 “직원들과 노조의 상처와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면서 “임기 동안 그 누구보다도 우리금융 직원들을 사랑할 것이고, 그 누구보다도 직원들을 사랑했던 회장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관치 금융’이라는 안팎의 곱지 않은 시선을 누그러뜨리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지난해
리더스인덱스, 30대 그룹 사외이사 분석780명 중 286명(37%) 임기 만료 앞둬신세계그룹은 약 70%가 곧 임기 만료4대 그룹은 사외이사 중 23~36% 물갈이
올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자산순위 30대 그룹 사외이사 10명 중 4명이 임기만료를 앞둔 것으로 나타났다. 연임이 불가한 사외이사도 56명에 달해 30대 그룹의 사외이사가 대거 물갈이될
CEO스코어, 30대 그룹 지배구조 변화 분석순환출자는 현대차그룹 제외하고 모두 해소
국내 30대 대기업 집단 가운데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그룹이 지난해 말 기준 총 15곳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2년 대기업 집단 상위 30곳 중 총수가 있는 25개 그룹을 대상으로 최근 10년간 지배구조 변화를 조사한
엘코잉크 한국지점과 프라다 코리아, 한국 요꼬가와 전기주식회사 등 3개 기업이 10년째 장애인을 한 명도 고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장애인 고용률이 현저히 낮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고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기관·기업 명단을 공표했다고 20일 밝혔다. 공표 대상은 지난해 12월 기준 장애인 고용률이 현저히 저조해 사전예고된 기
아시아나항공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금호건설(전 금호산업)을 상대로 2000억 원대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3일 박 전 회장과 금호건설, 금호고속, 금호그룹 임직원 3명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소송을 서울남부지법에 제기했다. 청구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