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의 IT서비스 전문업체인 티시스는 금융기관의 웹 및 모바일 시스템 구축 사업에 보안을 강화한 웹-모바일 통합구축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티시스는 최근 개정된 신용정보법 시행에 앞서 각 금융기관이 보안을 강화한 채널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 웹-모바일 통합 보안 구축 전략을 준비해 왔다.
이 같은 전략 아래 3월 티시스는 더케이손해보험 홈페이지 부분개편과 솔루션 고도화 사업 수주에 이어 최근 신용회복위원회 홈페이지 개편 및 웹 접근성 개선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티시스는 올 9월부터는 그룹사 IT자산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위해 IT 자산관리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 자산관리 시스템’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법 준수 및 감사 요구사항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게 되며, 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한 보유 자산(H/W 및 S/W)에 대한 이력 관리 등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지훈 티시스 SI사업부장은 “올해부터 금융기관은 개정된 신용정보법에 따라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경우 매출액의 3%를 과징금으로 내야하는 만큼 고객사들은 보안을 강화한 당사의 웹-모바일 통합 보안 구축 전략을 크게 반기는 분위기”라며 “인프라 자산관리 시스템 개선으로 인해 기존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자산관리 및 통제 등의 업무가 자동화돼 직원들의 생산성 및 업무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