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사드 제3 후보지 검토에 김천 주민 ‘뿔났다’…결정전까지 성산포대 유지

입력 2016-08-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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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사드 제3 후보지 검토에 김천 주민 ‘뿔났다’…결정전까지는 ‘성산포대’ 유지

국방부가 주한 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를 경북 성주군 내에서 기존 발표지인 성산포대 대신 제3후보지에 배치할지를 평가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김항곤 성주군수가 “여론조사 결과 대다수 군민이 ‘제3의 장소’를 희망하고 있다”고 요청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유력한 새 부지와 근접해 있는 경북 김천 주민들이 반발이 거세기 때문입니다. 내일은 1만 명 규모의 궐기대회도 열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편, 제3 후보지가 결정되기 전까지는 ‘성산포대’ 배치 계획이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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