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고객정보유출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배후세력으로 북한을 지목했습니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해킹 공격 경유지 IP, 범행에 이용된 악성코드, 협박 e메일 표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북한 정찰총국 소행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파크는“북한이 자사와의 파트너 관계를 운운하며 이해할 수 없는 제안을 해왔다”며“나중에는 결국 금액 요구로 귀결됐으며, 추적을 피하기 위해 온라인 가상화폐(비트코인) 형태로 줄 것을 요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외화벌이 하려고 해킹했군", "상대가 누구든 뚫린 회사가 책임을 져야"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