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창업교육협의회는 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중국에서 북경대, 칭화대, 테크템플 등과 청년 창업활성화 협력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국 기관들은 중국의 청년 창업열기와 노하우, 한국의 청년 창업활성화 방안을 서로 공유키로 했다. 이어 창업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공동연구, 학생교류, 글로벌 창업시 상호지원체계 구축 등에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최근 양국의 청년창업 실적을 비교해보면 국내 대학 기업수는 53개이고, 중국은 552개에 달한다. 매출액은 한국의 경우 922억원, 중국은 37조4000억원에 달해 격차가 크다. 국가 규모, 국민의 수에 따른 영향도 있지만 그만큼 중국이 창업지원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방증이다.
창업교육협의회는 이번 중국 대학, 기관들과의 적극적인 교류로 정체돼 있는 대학발 창업활성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