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2016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 조사'에서 저비용항공(LCC) 여객운송서비스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경영협회가 주관하는 GCSI 조사는 지난 4월부터 한달 간 만15세 이상의 국내 소비자 10만 10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9개 산업군 737개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 티웨이항공은 고객 가치, 글로벌 역량, 고객 충성도, 서비스 품질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선 지속적인 앱 개발을 통해 모바일 발권 편의성을 개선했으며, 카카오페이와 알리페이 등 다양한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현지 발 외국인 고객들의 원활한 결제를 위해 페이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항공사 앱의 스케줄 조회, 예약 등 기본 기능에 SNS 기능을 더해 고객과 소통하고 있으며, 온라인 유실물 홈페이지도 운영 중이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대구국제공항을 '제 2의 허브공항'으로 삼고 국제공항 이용이 번거로운 지방 거주 고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실제로 지난 4월 기준 티웨이항공의은 대구공항 국제선 수송분담률은 대구를 오가는 전체 항공사 중 가장 높은 49.4%로 집계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감동과 가치 창출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고 더욱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