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히트상품] 롯데제과, 충치치매 예방에 도움 ‘국민 껌’

입력 2016-06-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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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리톨껌

롯데 자일리톨껌은 지난해 연매출 1150억 원 매출을 기록하며 국민 껌으로 자리를 굳히는 데 성공했다. 롯데 자일리톨껌이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11월에는 전체 껌 시장 규모도 최근 5년 만에 처음으로 3% 신장세를 보였다. 지난 5년간 껌 시장은 매년 10%에 가까운 마이너스 신장을 해왔다.

2000년 5월에 출시된 롯데 자일리톨껌은 출시 후 15년간 연평균 매출 1000억 원을 유지하며 껌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최근 들어 치아 건강뿐만 아니라 치매, 혈관질환 등 인지증 예방에 좋고, 소비자들로부터 금연을 위한 반려자로 떠오르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자일리톨이 세상에 처음 알려진 시기는 1890년대로 추정하고 있다. 자일리톨은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부족한 설탕의 대용품으로 연구되기 시작하고 나서, 당뇨병 환자용을 거쳐 1970년대 초부터 치의학 분야에 활용되면서 충치 예방에 적합한 천연 감미료로 인정받았다.

롯데제과는 현재 다양한 형태의 자일리톨껌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가장 인기가 좋은 병 형태의 제품을 비롯해 갑, 리필 형태 등이 있다. 가격대도 1200원부터 5000원대까지 다양하다. 맛도 애플민트, 핑크민트, 아이스민트 등으로 소비자의 선택 폭도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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