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우 한국FTA산업협회 회장 “복합 FTA 시대…메가 시장에 공동 대응하길”

입력 2016-05-31 16: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창우 한국FTA산업협회 회장이 31일 서울 이태원동 캐피탈호텔에서 열린 ‘한·중 수출입 상품 전시상담회’를 찾아 축사를 하고 있다. 중국흑룡강성정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한국대표부가 주최하고 한국FTA산업협회와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주관한 이번 상담회는 한국과 중국 수출입 회사들의 교역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43개 수출기업과 중국 수분하시 18개 기업의 바이어가 참여했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이창우 한국FTA산업협회 회장이 31일 서울 이태원동 캐피탈호텔에서 열린 ‘한·중 수출입 상품 전시상담회’를 찾아 축사를 하고 있다. 중국흑룡강성정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한국대표부가 주최하고 한국FTA산업협회와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주관한 이번 상담회는 한국과 중국 수출입 회사들의 교역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43개 수출기업과 중국 수분하시 18개 기업의 바이어가 참여했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지난해 12월 발효한 한중 FTA를 비롯해 이제는 복합 FTA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ㆍ중 양국 기업들이 함께 비즈니스 모델를 개발하면서 FTA에 공동으로 대응하길 희망합니다.”

이창우 한국FTA산업협회 회장은 31일 서울 이태원 캐피탈 호텔에서 열린 2016 중국흑룡강성 수분하시 정부 초청 ‘한ㆍ중 상품 전시 홍보 및 수출입 상담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 회장은 “한국과 중국은 한ㆍ중 FTA 발효 이후,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과 아시아ㆍ태평양 경제통합 자유무역협정(FTA)인 ‘알셉(RCEPㆍ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등 복합 FTA를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양국 간 거래 시 가장 유리한 FTA를 선택해 거래해야 하는 복합 FTA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국내 FTA 추진 현황에 대해 언급했다.

이 회장은 한ㆍ중 경제 협력을 위한 FTA의 영향과 협회의 협력 의지를 전하며 “기업들이 FTA에 대한 정보교류, 컨설팅, 인력 양성 등을 필요로 하게 됐다”며 “이러한 한ㆍ중 양국 기업들의 요구에 저희 한국FTA산업협회가 기여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아울러, 양국 기업들이 협조해 16개국이 참여하는 거대한 FTA인 알셉과 같은 ‘메가 시장’에도 공동으로 대응해 상호 협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무역촉진위원회, 이투데이와 협력해 화장품, 식품, 서비스 분야에 중점을 두고 양국 기업 간 교류에 활성화를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유혜연 중국국제무역촉진회(CCPIT) 주한국지사 대표, 푸깡 수분하시정부 부시장, 이창우 한국FTA산업협회 회장,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사 회장, 이종재 이투데이 대표이사, 이경동 한국FTA산업협회 부회장 등을 비롯해 국내 43개 업체, 중국 18개 업체 바이어 등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754,000
    • +5.99%
    • 이더리움
    • 4,584,000
    • +3.31%
    • 비트코인 캐시
    • 614,000
    • -0.57%
    • 리플
    • 825
    • -1.55%
    • 솔라나
    • 304,700
    • +3.6%
    • 에이다
    • 831
    • -3.71%
    • 이오스
    • 782
    • -5.1%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150
    • +0.06%
    • 체인링크
    • 20,300
    • +0.64%
    • 샌드박스
    • 414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