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최대의 에너지회사 선코에너지가 대형 산불로 중단했던 앨버타 우드버팔로 오일샌드에서의 조업을 재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이 지역에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포트 맥머레이가 있다. 조업 재개에 따라 직원 1000명이 일터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이곳에서는 대형 산불로 직원들이 대피하고 파이프 라인 수송과 전력 공급이 끊기는 등 이달에만 하루 100만 배럴 이상의 생산이 동결됐다. 선코에너지는 이날 발표 자료에서 “기온 저하와 며칠 동안 계속된 비로 상황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