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주택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준공후 미분양은 소폭 늘었다.
26일 국토교통부는 3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전월(5만5103호)대비 2.3%(1258호) 감소한 총 5만3845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은 3월말 기준으로 전월(1만414호)대비 1.0%(104호) 증가한 1만518호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2만3300호로, 전월(2만4971호) 대비 6.7%(1671호) 줄었고 지방은 3만545호로, 전월(3만132호) 대비 1.4%(413호) 늘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7646호)대비 107호 증가한 7753호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월(4만7457호) 대비 1365호 감소한 4만6092호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