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스타트업 직토가 일본시장에 진출한다.
직토는 소프트뱅크와 제휴를 맺고, 다음달부터 웨어러블 밴드 '직토워크'를 일본시장에 독점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소프트뱅크가 제공하는 상품화 지원 플랫폼인 '+Style'에 출점해 직토워크와 전용 스트랩을 판매하는 것이 골자다. ‘+Style'은 소프트뱅크가 지난 24일 오픈한 종합쇼핑사이트로, 직토는 오모테산도에 위치한 소프트뱅크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토워크를 선보일 계획이다.
직토워크는 잘못된 보행습관과 체형 비대칭을 측정할 수 있는 웨어러블 밴드로, 걸음걸이 수 뿐 아니라 걷기자세, 수면 습관도 체크할 수 있다. 2014년 12월 미국 최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로부터 1억8000만원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직토 김도균 해외 세일즈 팀장은 “직토워크는 헬스케어 웨어러블 밴드로 걸음걸이 교정을 통해 체형 비대칭 개선에 도움을 준다”면서 “기능성 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제품 중 가장 패션너블한 제품으로 사용자의 건강은 물론 패션 감각까지 만족시켜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