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테크노밸리 10년 ④안랩 권치중 대표] 복지에 올인 30년 IT 전문가

입력 2016-02-15 11:27 수정 2016-02-1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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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치중 안랩 대표는 2011년 안랩의 사업총괄부사장으로 합류했다. 이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13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안랩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권 대표는 안랩에 합류하기 전 약 30년가량 국내외 다양한 IT기업에서 영업과 마케팅 분야를 담당해온 경영 전문가다. 현재는 글로벌 통합보안 기업으로서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솔루션과 전문적인 서비스 체계를 갖춘 기업의 수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권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며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11일에는 ‘가래떡 데이’를 맞아 직원들과 정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가래떡데이는 안랩이 2003년 이후 13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행사로 우리 농산물로 만든 가래떡과 수정과, 식혜 등의 전통 음료 등을 나눠 먹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안랩은 2011년 10월 여의도에서 판교로 사옥을 이전했는데 권 대표가 합류한 것은 같은 해 11월이다. 안랩의 새로운 시작인 판교에서 동시에 안랩 생활을 시작한 그는 판교 직원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그는 사내에서 직원들을 위한 복지를 중요한 문화로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의견을 받아들여 사내에는 직원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사내 안마시설 토닥토닥과 직원 상담을 진행할 수 있은 안심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헬스장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의 업종 특성상 컴퓨터를 오랫동안 봐야 하는 직원이 많은 만큼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배려한 것.

특히 창의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사옥 1층에 마련한 계단형 쉼터는 안랩의 야심작이다. 로비를 계단형으로 만들어 직원들이 않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든 것. 이뿐만 아니라 권 대표는 다양한 복지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권 대표는 각종 행사에 직원들과 함께 참여하며 인간관계를 쌓는 데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지난달 열린 시무식에서는 직원들과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를 함께 진행하며 진하게 소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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