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이메일 문제, 나라면 감옥 갔을 것"...미국 전 국방정보국장 비판

입력 2016-02-14 08: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국방정보국(DIA) 마이클 플린 전 국장이 민주당 대선주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이메일 스캔들'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플린 전 국장은 13일(이하 현지시간) CNN에 출연해 이메일 스캔들은 클린턴 전 장관이 경선에서 사퇴해야 할 만한 일이라며 "내가 그랬다면 나는 아마 감옥에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2년 7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재임한 플린 전 국장은 클린턴 전 장관의 사설 이메일 서버가 중국 등 다른 나라들의 사이버공격 목표가 될 가능성이 있었다며 해당 문제에 대한 우려감을 드러냈다.

클린턴 전 장관의 '이메일 스캔들'은 그가 국무장관 재임 시절 업무관련 문서를 사설 이메일 서버로 주고받은 일을 말한다.

미 국무부는 지난달 클린턴 전 장관의 사설 이메일 서버에 저장됐던 문서 중 22건이 1급비밀 범주에 해당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며 공개하지 않았다.

플린 전 국장은 클린턴 전 장관 측근들이 최근 국무부의 '1급기밀 해당' 발표를 과잉 지정이라고 비판한데 대해 "기밀은 기밀이고, 과잉 지정이라는 말로 변명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88,000
    • +6.32%
    • 이더리움
    • 4,661,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618,000
    • +2.06%
    • 리플
    • 996
    • +4.51%
    • 솔라나
    • 305,300
    • +2.73%
    • 에이다
    • 837
    • +4.23%
    • 이오스
    • 793
    • +2.72%
    • 트론
    • 254
    • -0.39%
    • 스텔라루멘
    • 184
    • +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950
    • +3.64%
    • 체인링크
    • 20,080
    • +2.14%
    • 샌드박스
    • 419
    • +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