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에 새 가이드라인이 적용될 경우, 자신이 어떤 상환 방식이나 금리 유형을 택할 수 있는지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는 주택금융 정보 앱인 안심주머니에 셀프 상담 코너를 개설해 가이드라인 적용에 따른 대출 방식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매월 상환해야하는 금액을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대출이자계산기를 통해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안심주머니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안심주머니’를 검색하면 다운 받을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주택금융 관련 정보에 언제 어디서나 손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차원”이라며 “분할상환 구조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가장 합리적인 대출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앱 사용자를 위해 0.02%포인트 우대금리 쿠폰까지 제공해 사용자를 끌어 모을 방침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주머니 소식 △계산기 △내 주머니 △친구 주머니 등으로 나눠져 있다. 주머니 소식은 가계부채 구조개선 정책 소개, 고정금리·분할상환 대출유형의 특성 및 장점, 이벤트 당첨 확인 등을 할 수 있다.
계산기 메뉴를 통해서는 대출조건별 이자상환액, 상환방식에 따른 이자부담 차이, 연령․소득수준에 의한 미래소득, 주택․자동차 유지비용 비교 등이 가능하다.
내 주머니에서는 소득 수준 등을 고려한 권장 대출규모, 이용조건에 맞는 대출추천 시뮬레이션, 원리금 부담액 및 세제혜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친구 주머니는 한국주택금융공사 대출상품과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비교 및 최근 금리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