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28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해 12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전월(4만9724호)대비 23.7%(1만1788호) 증가한 총 6만1512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3만2221호까지 줄었던 미분양 주택은 11월 4만9724호로 상승 반등했고 12월에는 6만가구를 넘어서며 2달만에 2배 가까운 증가세를 기록했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 역시 지난 해 12월말 현재 전월(1만477호)대비 0.4%(41호) 증가한 1만518호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3만637호로, 전월(2만6578호) 대비 15.3%(4059호) 늘었고 지방은 3만875호로, 전월(2만3146호) 대비 33.4%(7729호) 증가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7615호)대비 871호 증가한 8486호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월(4만2109호) 대비 1만917호 증가한 5만3026호로 나타났다.
한편 이 같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