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전문 바이오벤처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조중명 대표가 22일 ‘2015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골관절염 치료제 아셀렉스 혁신 신약을 개발하고 상용화한 점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아셀렉스는 국내 바이오 벤처사의 첫 번째 신약이며 국내신약으로는 22호다.
아셀렉스는 조직 선택적 COX-2 저해제(Tissue Selective Cox-2 Inhibitor)로 골관절염 증상 및 관절 기능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위장관계 부작용과 기존 골관절염 치료제에서 드물게 나타날 수 있는 심혈관계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는 작용기전을 보유하고 있는 신약이다.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은 보건의료기술을 진흥시키는데 기여한 유공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산출한 연구자를 적극 발굴·포상함으로써 이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보건의료기술 분야 유공자 시상 행사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아셀렉스는 현재 동아에스티가 지난 9월초부터 국내 판매를 하고 있는데 예상보다 큰 매출의 증가로 원료 및 완제품 생산 일정 조율 등으로 매우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다”며 “향후 국내외 직접 공급을 위해 최근 GMP 승인을 득한 비티오생명제약 을 인수하여 생산설비를 확보함으로써 수익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