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바 왓슨이 히어로 챌린지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AP뉴시스)
버바 왓슨(미국)이 히어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ㆍ약 40억5000만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왓슨은 6일(한국시간) 바하마 알바니 코스에서 열린 이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 이글 1개로 9언더파 63타를 쳐 중간 합계 19언더파 197타로 2위 폴케이시(잉글랜드ㆍ17언더파 199타)를 2타 차로 밀어내고 단독 1위 자리에 올라섰다.
1번홀(파4)과 2번홀(파3) 버디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왓슨은 4번홀(파4)에서 이글을 낚았고, 6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라운드를 5언더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11번홀(파5)과 12번홀(파3)에 이어 15번홀(파5)과 16번홀(파4)에서도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남겼다.
전날까지 단독 선두를 지켰던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4타를 줄이는 데 그쳐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한편 히어로 챌린지는 타이거 우즈(미국) 초청 이벤트로 세계적인 선수 18명만이 출전했다. 지난해 챔피언은 조던 스피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