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이 전투기는 국적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터키 영공을 침범해 격추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신화통신은 현지 언론을 인용해 추락한 군용기가 러시아 소속이며 격추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터키는 러시아의 공습과 시리아 정부군의 공격을 받은 시리아 북부의 투르크멘족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시리아 내 군사작전 가능성을 경고했다.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터키 총리는 지난 22일 "군에 국경 안보를 위협하는 어떤 행동에도 보복하라고 지시했다"며 "대량 난민 사태를 유발하는 공격이 있다면 시리아 안에서도 필요한 조치를 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터키와 언어, 민족적 특성이 같은 투르크멘족은 최근 러시아의 공습 등으로 터키 남부 하타이주로 대거 피신했다. 하타이 주는 22일까지 시리아에서 넘어온 투르크멘 난민은 1500여명에게 텐트와 음식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