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내년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5000호 공급

입력 2015-11-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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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보다 1000호 늘어…월임대료 7~18만원, 최대 6년 거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대학생 주거 안정을 위해 2016년도 대학생 전세임대 주택 5000호를 공급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입주자는 지난 9월 2일 정부에서 발표한 ‘서민ㆍ중산층 주거안정 강화방안’에 따른 것으로 올해보다 1000호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이 3060호, 5대 광역시에서 870호, 기타 지방에서 1070호가 공급된다.

입주신청 자격은 대학 소재지가 아닌 다른 시·군(특별시·광역시·세종시 포함) 출신 대학생이며 경합시에는 소득 수준 등을 고려해 입주 우선순위를 정한다.

다만, 수료생 및 2016년도 졸업예정자는 이번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입주자 선정은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정 및 아동복지시설퇴소자가 1순위이며, 2순위는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50%이하인 가정과 장애인가구로서 월평균 소득 100%이하인 자다. 나머지는 3순위가 된다.

임대조건은 1·2순위 입주자는 임대보증금 100만원, 월임대료 7~12만원이며, 3순위 입주자는 임대보증금 200만원, 월임대료 11~18만원이다.

2016년 신학기 개강 전에 입주할 수 있도록 재학생(2016년 복학예정, 편입예정자 포함)을 우선 모집하고 신입생은 수시와 정시로 나누어 모집한다.

재학생(복학생․편입예정자 포함)은 11월 23일~25일 신청을 받아 12월 29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수시합격 신입생은 12월 16일~18일 신청을 받아 내년 1월 15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시합격생은 내년 2월 3일~4일 신청을 받아 3월 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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