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12일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릴레이’를 통해 모아진 기부금 6000여만원을 한국대학문화연합회에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대학문화연합회 본사에서 임상진 롯데홈쇼핑 CSR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구자영 한국대학문화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 위원장은 기부금을 전달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나눔, 문화생활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롯데홈쇼핑은 기부금 마련을 위해 지난 9월 26일을 ‘천사데이’로 지정, 13번째 ‘나눔 릴레이’ 기부방송을 진행했다. 당일 주문건수에 1004원을 곱한 금액을 비영리 단체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총 16개 판매 프로그램을 통해 총 6000여만 원의 기부금이 마련됐다.
기부금은 소외아동들을 위한 문화·교육지원 사업인 ‘재능나눠드림(Dream)’에 쓰여질 예정이다. 전국의 한국대학문화연합회 소속 대학생들의 재능을 활용하여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기초과목 수업, 현장학습, 야외활동 등 문화·교육생활을 지원하게 된다.
임 위원장은 “롯데홈쇼핑 고객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기부금이 각 지역의 소외아동들에게 보다 더 쾌적하고 다양한 문화·교육 생활 환경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릴레이를 통해 사회 전반에 진심 어린 나눔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눔릴레이’는 롯데홈쇼핑의 대표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매월 하루를 지정해 당일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임직원이 직접 선정한 비영리 구호단체 및 사회공헌 재단에 기부하고, 봉사활동도 펼친다.
지난해 9월 월드비전과 쇼호스트, PD, 카메라 감독 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희망날개 롯데홈쇼핑클럽’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유니세프, 엄홍길휴먼재단, SOS어린이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한사회복지회, 홀트아동복지회,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등 총 12개 단체가 롯데홈쇼핑과 협약을 맺고, 나눔릴레이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약 70만명의 고객이 참여하고, 약 10억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