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루이 우스트히즌과 브랜든 그레이스(이상 남아공)가 10일 포섬 경기의 1조로 편성됐다.
인터내셔널팀 우스트히즌과 브랜든 그레이스는 10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2015 프레지던츠컵 포섬 5경기의 1조로 편성, 미국팀 패트릭 리드, 리키 파울러와 경기한다.
우스트히즌과 브랜드 그레이스는 8일 열린 포섬 매치에서 인터내셔널팀에 유일한 승리를 안겼고, 9일 열린 포볼 매치에서는 막강 콤비 조던 스피스, 저스틴 존슨 조를 꺾었다.
우스트히즌은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없이 준우승만 두 차례 차지했다. 톱10에 6회, 톱25에는 10차례 들어 상금순위 22위(325만1174달러ㆍ38억4000만원)를 차지했다.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는 출전했지만 기권으로 시즌을 마무리, 이번 대회 출전조차 불투명했지만 신들린 샷 감각으로 인터내셔널팀을 리드하고 있다.
그레이스는 올 시즌 PGA 투어 13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없이 톱10에 4차례, 톱25에는 6차례 진입했다. 하지만 그는 유럽 무대에서 더 맹위를 떨쳤다. 2014년 유러피언투어 알프레드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유러피언투어 통산 6승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10일 오전 7시 5분 출발 예정이던 포섬 첫 경기는 현지 기상악화로 인해 오전 8시 5분으로 1시간 지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