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제약기업 메디톡스는 지난 7일 청주시청 접견실에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와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공예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비엔날레는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25일까지 40일간 ‘HANDS+ 확장과 공존’을 주제로,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인 알랭 드 보통(Alain de Botton)이 감독을 맡아 지휘하는 특별전을 통해 공예와 철학·문학이 만남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메디톡스는 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후원뿐만 아니라 조직위 및 작가들을 통해 한국의 미를 알릴 수 있는 독창적인 공예품을 발굴, 자사의 해외영업 및 마케팅 시 활용할 방침이다. 또 공예산업 발전과 청주시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현호<사진 왼쪽> 메디톡스 대표는 “메디톡스의 본사와 제1·2공장이 있는 충북에서 개최되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