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엇갈린 중국 7월 PMI…제조업, 2년 來 최저 VS. 서비스업, 11개월 來 최고

입력 2015-08-05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7월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크게 엇갈리며 제조업 부진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집계한 중국의 7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가 53.8을 기록했다고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월의 51.8을 웃돌고 지난해 8월(54.1) 이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낸 것이다.

그러나 제조업·서비스업 PMI를 반영한 7월 종합 PMI는 50.2로 전월의 50.6을 밑돌고 지난해 5월(50.2)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일 발표된 7월 제조업 PMI가 2년 만에 최저수준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앞서 발표된 7월 제조업 PMI는 47.8로 앞선 예상치 48.2와 시장 전망인 48.3을 밑돌고 전월의 49.4에서도 하락했다.

지난 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7월 제조업 PMI는 50.0을 기록해 이 역시 전월의 50.2를 밑돌았다.

중국 현지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같은 기간 중국 대기업의 수출과 내수 규모 역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문가들은 중국증시가 7월 한 달 새 15% 빠지며 월 기준 6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는 상황에서 기업활동 부진이 소비와 투자를 위축시켰을 것으로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14,000
    • +1.9%
    • 이더리움
    • 4,563,000
    • -2.33%
    • 비트코인 캐시
    • 621,500
    • +0.08%
    • 리플
    • 992
    • +1.33%
    • 솔라나
    • 306,400
    • +1.12%
    • 에이다
    • 818
    • -0.61%
    • 이오스
    • 788
    • -2.72%
    • 트론
    • 252
    • -5.26%
    • 스텔라루멘
    • 178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300
    • +8.69%
    • 체인링크
    • 19,410
    • -3.62%
    • 샌드박스
    • 410
    • -2.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