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시스템 상태. 전 항목이 정상을 의미하는 초록색으로 표시돼 있다. (사진출처=애플 홈페이지)
애플은 한국시간으로 21일 오후 10시 40분경부터 22일 오전 2시가 넘도록 시스템 장애를 겪었다. 앱스토어, 애플뮤직, 애플TV, 아이북스 스토어, 운영체제(OS) X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라디오 등의 운영이 원활하지 않았다. 아이튠스 클라우드, 아이튠스 매치 서비스도 상황은 비슷했다.
애플은 시스템 상태를 홈페이지에 공지하면서 “지금 원인을 파악 중이며 추가 정보가 나오면 알리겠다”고 안내하기도 했다. 이후 22일 오전 7시 20분 현재 애플의 모든 시스템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애플 전문 인터넷 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이번 장애는 ‘MTV 2015’ 비디오 뮤직상 후보 발표에 따른 트래픽 폭증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날 MTV 2015 비디오 뮤직상 후보 발표는 애플의 ‘비츠 1’ 음악 서비스를 통해 독점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