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클라우드’ㆍ‘순하리’상승세 장기적으로 이어질 전망 - 현대증권

입력 2015-06-0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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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8일 롯데칠성에 대해 음료사업이 안정적인 가운데 펀더멘털대비 단기 주가 하락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0만원을 유지했다.

박애란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2Q음료 매출액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 예상되고 1Q와 같이 지난해 10월 롯데푸드에 원두커피사업 양도한 영향이다”며 “실질적으로는 탄산음료가격 인상 효과, 생수 판매호조 등으로 매출액 YoY 증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생수 중 탄산수 판매호조 부각, 국내 탄산수시장은 2013년 200억원→2014년 400억원→2015년 8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롯데칠성의‘트레비'가 탄산수 시장 MS 1위(40%대 추정)다.

박 연구원은 “맥주 ‘클라우드'는 1Q 매출액 196억원 기록한 이후 2Q 들어서도 판매호조 지속, 2~3Q 성수기 효과 예상되며 연간 매출액 1000억원 달성할 전망이다”며 “Capa 증설에 따른 감가비 증가와 마케팅비용 고려해도 전년대비 적자폭 약 150억원으로 축소가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이어 “3월말 출시한 신제품 ‘처음처럼 순하리' 판매량이 급증, 최근 1달간 판매량 약 1,000만병 기록했으며 부산/경남 외 지역 판매확대도 긍정적으로 예상된다”며 “맥주와 소주 모두 점유율 상승세가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기업가치 Level-up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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