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하반기에 선보일 패블릿 ‘갤럭시노트5 엣지’의 콘셉트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유튜브 IT채널 GDGT컴페어는 디자이너 이보 마리치가 제작한 갤럭시노트5 엣지 콘셉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갤럭시노트5 엣지는 갤럭시S6 엣지와 디자인이 비슷하다. 전면 양쪽에 곡면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것과 지문인식이 탑재된 홈 버튼 등이 갤럭시S6 엣지와 흡사한 생김새를 하고 있다. 다만 후면 카메라와 센서는 전작 갤럭시노트4의 디자인을 따르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노트5는 2K, 또는 4K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엑시노스 7422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엔 삼성의 전통적인 S펜이 부착된다. 이 단말기는 역시 9월에 발표될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6S플러스와 경쟁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엣지 버전은 5.4인치 혹은 5.5인치 수퍼 아몰레드 듀얼 엣지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냅드래곤 808 헥사코어 프로세서와 32GB 저장공간,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엣지 버전에는 갤럭시노트의 트레이드마크였던 'S펜' 기능이 빠질 것으로 보인다. 대신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노트 엣지용 'S뷰 커버', '클리어뷰 케이스'를 출시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키보드 커버'라고 불리는 새로운 액세서리를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태블릿용 탈부착 키보드 케이스와 비슷한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노트 엣지 차기작은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5에서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노트5가 7월에 나올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신종균 무선사업부 사장은 이 소문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