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학교(이하 청강대)에서는 지난 4월 29일 부터 5월 1일 3일간 미국 칼아츠 애니메이션과의 교수이자 디즈니, 픽사, 드림웍스의 스토리보드 아티스트인 로버트 렌스(Robert Lence)의 특강과 함께 학생들의 개인별, 팀별 프로젝트 중심의 공개 크리틱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애니메이션스쿨 재학생들을 중심으로 직무능력 중심의 프로젝트 노하우 전달과 크리틱을 통한 학생들 작품의 개선방향성을 제시하여 해외 스튜디오 진출에 필요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청강대 애니메이션스쿨은 이번 공개크리틱과 강연으로 재학생들에게 글로벌한 비젼과 목표의식을 고양했다. 또한 오랜 경험담을 통해 애니메이션에 입문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크리에이티브한 스토리의 연출방법에 대한 오랜 실무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청강대 애니메이션스쿨 관계자는 졸업작품 중심의 스토리보드 크리틱을 통한 파트별 작품기획, 연출 노하우를 통하여 작품의 퀄리티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쳥강대 애니메이션 스쿨은 CCRC(청강크리에이티브리서치센터, 청강창조센터)를 통해 꾸준한 애니메이션 활성화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한 실무중심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실무중심의 외부 프로젝트 외에도 학생들의 자체 창작 콘텐츠 개발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청강대 애니메이션스쿨 한제성 원장은 "우리대학은 애니메이션 뿐 아니라 만화창작, 게임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국내 유일한 대학이라고 자부한다"며 "프로젝트 중심의 실무 교육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전공 역량과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접 전공 역량을 함께 쌓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구축해 학생들의 커리어 구축을 돕는다”고 말했다.
특강을 진행한 Robert Lence 교수는 토이스토리(Toy Story), 벅스라이프(A Bug's Life), 라이온킹 1과 2분의 1(The Lion King 1½) 팅커벨(Tinker Bell), 마다가스카의 펭귄(The Penguins of Madagascar) 등 여러 유명 애니메이션에서 스토리보드 아티스트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는 미국 칼아츠(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s) 애니메이션과에서 교수로 재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