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1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국내 및 중국의 인구 고령화에 대한 수혜로 매출성장에 의한 이익 증가 효과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4만6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중국에서 현재 임플란트 제품의 잠재 소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서 향후 중국의 임플란트 시장의 성장성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국 임플란트 시장의 고성장하에서 오스템임플란트는 시장점유율 1위 및 연수생 수 기반으로 올해부터 시장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치과용 임플란트 보험급여 적용이 지난해 7월부터 75세이상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65세 이상 인구비중이 높아지는 시기에 이와 같은 보험급여 적용 확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오스템임플란트의 매출성장이 빠르게 이루어지면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매출은 국내시장 성장에 의해 2000억원 수준까지는 빠르게 증가했지만 그 수준에서는 매출증가가 다소 미진하면서 그동안 정체된 상태였다”며 “올해 임플란트 보험적용 확대로 인한 내수시장 성장과 더불어 중국 등 해외법인 성장으로 인하여 매출증가 효과가 나타나면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