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오스템임플란트, 쿠첸 등 7개 사에 대한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기존 회사가 오스템홀딩스(가칭)로 지주회사 체제를 결정한 후 인적분할 돼 재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쿠첸 역시 기존 리홈쿠첸에서 인적분할돼 재상장 과정에 나섰다.
반도체 제조 관련 벤처기업 세미콘라이트와 에스엔텍은 신규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세미콘라이트는 지난해 매출액이 481억3700만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6억2400만원, 62억4600만원 규모의 기업이다. 에스엔텍은 지난해 324억6500만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38억7800만원, 순이익 34억7300만원을 거뒀다.
이 밖에 NH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ㆍSPAC)5호, 대우스팩3호가 상장예심을 신청했으며 모바일 게임 업체 액션스퀘어가 KB제4호스팩와 합병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올해 상장예심 청구서를 제출한 회사는 21개사이며 이날 현재 총 19개사에 대한 상장예심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