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미래는 시장점유율인 ‘마켓셰어(Market Share)’보다 사람들의 일상을 함께하는 ‘라이프셰어(Life Share)’를 높이는 데 달려 있습니다.” 인문학 전도사 역할을 자임했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4월 9일 고려대학교 공개강연을 시작으로 ‘지식항연’ 인문학 프로젝트를 가동합니다. 이번 강연 주제는 워털루 전쟁 200년을 맞아 ‘세상을 바꾼 청년 영웅, 나폴레옹’ 입니다. 지난해엔 인문학 청년 인재 양성을 주요 목표로 삼았다면, 올해는 대중적 확산에 초점을 맞추며 프로젝트 범위를 크게 넓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