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동안 수출입된 드론의 규모가 400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6일(현지시간)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자료를 인용해 지난 2010∼2014년 국가 간 거래된 드론은 총 439대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05∼2009년의 322대보다 100대 이상 늘어난 수치다.
수입 1위 국가는 영국으로 나타났다. 영국은 이스라엘에서 55대, 미국에서 무장 드론 6대 등 총 61대(전체 33.9%)를 수입했다. 이어 인도(12.9%), 이탈리아(9.8%), 아제르바이잔(7.8%), 독일(7.3%) 순으로 나타났다.
수출 1위 국가는 165대를 판매한 이스라엘로 집계됐다. 이어 미국이 132대로 2위를 차지했다.
한편, 2010년부터 5년 동안 거래된 무장드론(armed UAV)은 11대로 추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