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는 25일 자사의 내부정보 유출방지솔루션인 ‘메일스크린’에 대한 수요가 증가, 지난해 약 1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내부정보 유출방지·IT컴플라이언스 강화 이슈가 전 사업군으로 확장되면서 기존 금융권·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중견기업들의 어플라이언스 도입이 증가함에 따른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이러한 시장의 변화에 맞춰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메일 DLP 솔루션 ‘메일스크린 3.0 버전’을 출시했다.
메일스크린은 외부로 나가는 메일에 대해 내부 승인절차를 부여하고 중요메일을 암호화 및 차단해 메일을 통한 기업 중요정보 및 개인정보의 유출을 원천 차단하는 메일 DLP 솔루션이다. 기업들은 이 솔루션을 이용해 외부로 발신되는 메일을 사전에 필터링하고, 메일 본문이나 첨부파일에 중요 정보나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는 경우 결재권자의 승인이 이뤄져야만 메일을 발송할 수 있어 안전한 발신 메일 제어가 가능하다.
이번 3.0버전 업그레이드를 통해 메일스크린은 △모바일 APP 결재 △DRM 복호화 연동 자동화 △발신 메일 아카이빙 △다단 승인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보안성 강화와 함께 사용자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다.
사용자들은 외부에서도 모바일 APP을 통해 간편하게 결재가 가능할 뿐 아니라, DRM 사용 시 사용승인 후 자동으로 DRM 파일을 복호화해 전송할 수 있어 수신자의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또 아카이빙 기능을 통해 최대 5년 간 발신메일을 보관할 수 있다.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이번 메일스크린 3.0 버전 출시를 기점으로 이메일 APT공격에 선제 대응을 위한 SpamSniper APT Edition, 메일아카이브 고도화도 진행해 상반기 내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보안 흐름의 변화와 시장 요구사항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기업의 니즈에 최적화된 통합 이메일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