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 매출 부진 파트너사 위해 100억 푼다

입력 2015-02-25 0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월드몰이 영업부진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들을 위해 100억원 이상을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월드몰은 현재 수족관 및 영화관 영업중지와 안전관련 우려 등으로 내방고객이 감소해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쇼핑몰 업체들을 대상으로 오픈 이후 현재까지 약 5개월간의 임대료 등 수수료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서도 1월부터 한시적으로 파트너사의 수수료를 인하해 주고, 외식 브랜드 업체들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매장 운영비를 면제해 줄 방침이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롯데와 파트너사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것”이라며, “100억원 가량의 실질적인 혜택으로 영업의 어려움을 덜어줌은 물론, 앞으로 통합적인 마케팅을 통한 쇼핑몰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롯데월드몰은 2월 현재 일 평균 방문객이 5만7000명, 주차장 이용차량은 하루 평균 530대 수준으로 지난 해 10월 개장 때 비해 방문객과 주차장 이용차량이 30~40% 가량 급감했다.

또 지속되는 영업부진으로 6000여명이던 근무인원에서 1000여명이 줄어드는 등 파트너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이번 지원책을 시행하게 됐다.

또한 영업에 도움을 주고자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는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롯데월드 캐릭터 댄스팀과 백파이프 공연단이 오후 3시와 6시 2회에 걸쳐 ‘판타스틱 퍼레이드’를 펼친다.

내달 12일까지는 우리나라 뽀로로와 같은 핀란드 국민캐릭터 ‘무민’을 소재로 애니메이션 상영, 다양한 무민 관련 전시 등이 롯데월드몰 곳곳에서 운영되며, 주말에는 무민 캐릭터와 함께 하는 종이인형 만들기, 구연 동화 등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846,000
    • +7.02%
    • 이더리움
    • 4,512,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626,500
    • +3.3%
    • 리플
    • 824
    • -0.96%
    • 솔라나
    • 304,300
    • +4.28%
    • 에이다
    • 841
    • +0.36%
    • 이오스
    • 784
    • -2.97%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650
    • +1.07%
    • 체인링크
    • 20,080
    • -1.03%
    • 샌드박스
    • 408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