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프로바이오틱스 ‘하이락토’로 시장 공략 나서

입력 2015-02-1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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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생존율·증식률 고려한 ‘4중코팅’ 기술 적용

▲일동제약 '하이락토' 제품 시리즈
건강기능식품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일동제약이 유산균 기술을 집약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하이락토’ 시리즈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1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형마트에서 판매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전년 대비 249.1% 급증했다. 프로바이오틱스란 우리 몸속에 들어가 건강에 유익한 효과를 내는 살아있는 균으로 장내 균종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하이락토는 자체 배양한 일동 락토바실루스 람노서스·일동 락토바실루스 아시도필루스·일동 엔테로코커스페시움 등 양질의 유산균을 100억 CFU이상(일일섭취량 기준) 함유한 고품질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하이락토 키즈’는 건강한 한국인의 장과 모유에서 추출·배양한 유산균과 비피더스균 등이 주성분이다.

또 ‘하이락토 프리미엄’은 기존 하이락토의 락토바실루스 균종에 비피도박테리움 4종을 추가, 균의 다양성과 밸런스를 고려했다. 이와 함께 비타민D·아연 등을 함유해 기능성을 더욱 높였다.

특히 이들 제품은 ‘4중코팅’ 기술을 적용해 기존의 제품들이 중점을 뒀던 유산균의 생존율을 더욱 높인 것은 물론, 장에서의 증식률까지 고려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4중코팅 공법이란 일동제약이 국내 최초로 개발해 특허를 획득한 차세대 유산균 기술로, 유산균을 수용성폴리머·히알루론산·다공성입자·단백질의 순서로 코팅한 것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이 기술은 유산균을 위산·소화액 등 위장관 내의 다양한 환경요인으로부터 보호해 장까지 살아갈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장에서 번식을 용이하게 하는게 특징”이라며 “현재 다양한 유산균 원료와 제품에 4중코팅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해당 기술의 활용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우수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라며 “제품과 기술뿐 아니라 유산균의 유익함도 함께 꾸준히 전파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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