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모터스의 지난해 판매가 목표에 미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티펠니콜라우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가 지난해 3만1750대의 차량을 출하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회사의 목표인 3만3000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스티펠은 테슬라에 대한 투자등급은 매수, 목표주가는 400달러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오는 11일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팩트셋을 통해 월가는 테슬라가 지난 분기에 주당순이익 30센트, 매출 12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나스닥에서 오전 10시 50분 현재 테슬라의 주가는 1.05% 하락한 215.2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