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와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 벤처업계 3대 유관단체는 7일 르네상스 서울호텔 다이아몬드볼룸에서 ‘2015년 벤처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 인사회에는 이현재 새누리당 의원,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남민우 벤처기업협회장, 이은정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이종갑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신용한 청년위원장,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김문겸 중소기업옴부즈만, 성명기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 조강래 한국벤처투자 대표, 임충식 신용보증재단 중앙회장, 강시우 창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은정 회장은 새해 인사를 통해 “올해는 벤처기업 역사가 20년이 됐다고 하는 뜻 깊은 해”라며 “올해를 새로운 벤처 20년의 출발이 되는 시점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밝혔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축사에서 “벤처기업 기준 개편, 전문엔젤, 창업자 연대보증 폐지 등 벤처업계에 긍정적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한중 FTA를 비롯해 중국 시장을 노린 전략을 펼치고 있어 많은 기회를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재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현 정부의 최대 화두는 창조경제이며 그 주역은 벤처기업인”이라며 “벤처기업이 창조경제의 모델인 만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경제가 달라지기 때문에 올해 성장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벤처업계 신년인사회는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많은 성과를 이뤄낸 벤처기업인과 벤처캐피탈과 함께 정부,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벤처인을 격려하고 새해 덕담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한국여성벤처협회와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 벤처업계 3대 유관단체가 10년간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