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온누리스마일안과 정영택 원장팀은 2012년 5월부터 2013년 9월까지 스마일 시력교정을 받고 1년 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환자 92명(183안)의 시력과 굴절력, 안전성, 예측성과 효율성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스마일 시력교정 환자 92명의 평균 나안(안경을 벗은)시력이 수술 다음 날 0.9~1.0으로 바로 좋아졌고, 수술 후 12개월(1년)이 경과해도 1.0~1.2까지 안정적으로 시력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력 개선 결과는 환자의 79.2%에서 시력 1.0이상, 95.1%에서 0.8이상 시력이 좋아졌으며, 근시와 난시 도수도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12개월 후 환자의 97.3%가 안경을 쓰지 않고도 잘 보는 ‘근시+난시 1디옵터 이내’ 수준으로 시력이 좋아지는 결과를 보였다.
이번 연구에서 조사 대상 환자는 여성 125안, 남성 57안 등 총 183안이며, 환자 평균나이는 26세(18세~42세), 안경을 쓰지 않은 평균 시력(나안시력)이 0.03 이었다. 수술 전 평균 각막 두께는 521.06㎛, 교정 후 잔여 각막 두께는 평균 294.27㎛다.
온누리스마일안과 정영택 원장팀과 가톨릭의대 안과 및 시과학교실(김재련, 김현승 교수팀)은 이 같은 스마일 시력교정 임상 연구 결과를 112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 발표했다.
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은 “수술 전 최대 교정시력(평균 1.0~1.2)에 비해 수술 후 최대 교정시력이 어떠한지에 대한 안전성 평가에서 환자의 98.4%가 시력표가 한줄 이상 올라간(시력이 좋아진) 것으로 조사됐다”며 “환자 중 단 한명도 각막염이나 망막박리, 상피 눈 속 증식 등의 합병증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로 겉 각막을 깎아 없애거나 잘라내지 않고 각막 표면이 보존된 상태로 시력을 교정하는 스마일 수술은 시력개선, 장기간 유지 및 안전성 등이 폭넓게 확인된 셈이다.
기존 수술의 1/10수준(약 2~3mm)의 최소 각막 절개로도 안정적으로 원하는 시력을 얻어 우려와 불안을 크게 줄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