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당국, 에어아시아기 고도변경 요청시점에 조사 초점 맞춰

입력 2014-12-31 14: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식통 “NTSC, 美ㆍ英ㆍ佛 파견 조사관들과 함께 조사 중”

에어아시아 소속 QZ8501 항공편의 추락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당국이 조사의 초점을 사고기가 악천후를 피하고자 고도를 높이겠다고 관제당국에 요청한 시점에 맞추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외신이 보도했다.

에어아시아기가 추락한 곳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시신과 항공기 잔해가 수거되면서 인도네시아 당국이 추락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문의 대상은 사고기가 악천후를 피하기위해 사전에 고도 상승 요청 가능 여부와 자발적으로 고도를 높일 수 있는지 또 당시 사고지역의 폭풍우가 끼친 영향 등이다.

익명은 요구한 소식통은 “인도네시아 교통안전위원회(NTSC)가 미국, 영국, 프랑스에서 파견된 조사관들과 함께 조사를 주도하고 있다”며 “레이더 자료, 기상통보, 조종사와 관제탑 간 교신 같은 증거들을 수집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사고기의 블랙박스가 아직 발견되지 않아 사고 원인에 대한 확실한 결론을 내리는 것을 시기상조라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사고기 조종사는 수라바야 주안다 공항에서 이륙한 지 36분 뒤에 악천후를 피하고자 고도를 3만2000피트에서 3만80000피트로 높이겠다고 허가를 요청했다. 이에 관제당국은 2분 뒤 사고기게 왼쪽으로 7마일을 비행해 3만4000피트로 고도를 높이라고 했으나 응답이 없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99,000
    • +1.91%
    • 이더리움
    • 4,508,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623,500
    • +0.89%
    • 리플
    • 972
    • -5.45%
    • 솔라나
    • 300,800
    • +0.03%
    • 에이다
    • 813
    • -0.61%
    • 이오스
    • 767
    • -4.48%
    • 트론
    • 250
    • -4.94%
    • 스텔라루멘
    • 174
    • -5.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550
    • +9.97%
    • 체인링크
    • 19,010
    • -4.76%
    • 샌드박스
    • 401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