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프랩)
빅베이슨 캐피털과 본엔젤스, 쿨리지코너는 시각화 소프트웨어 회사 엔에프랩에 총 15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9 일 밝혔다.
빅베이슨 캐피털은 미국 실리콘벨리에 위치한 벤처 투자회사다. 본엔젤스 파트너스,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도 이번 투자에 함께 했다.
엔에프랩은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해주고 시각화해주는 솔루션 펠로톤(Peloton)을 제공한다. 월정액 기반의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며 어떤 형태의 데이터라도 프로세스 해내는 뛰어난 성능과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결과를 볼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특징이다. 현재 국내 통신회사와 ICT 대기업 등이 이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게임회사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서비스다.
나세준 엔에프랩 대표는 “펠로톤을 통해 빅데이터의 수집, 처리, 시각화를 단순화해 데이터 분석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로 미국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