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CNN뉴스는 오리건주의 백인 경찰 브렛 바넘과 12세 흑인 소년 데본트 하트가 포옹하는 사진과 감동적인 사연을 소개했다. 사진은 지난 25일 퍼거슨 시위에서 ‘프리 허그(Free Hug)’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울고 있던 하트를 경찰 바넘이 포옹하며 달래는 모습이다. 당시 포토그래퍼 조니 은구옌이 이를 포착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것. 이 사진은 SNS를 통해 15만회 이상 공유되면서 퍼거슨 사태로 인해 격화된 미국인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