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이희준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12일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 측은 “11일 5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하며 6개월 간의 긴 여정을 끝마쳤다. 이희준이 시원섭섭한 종영 소감을 전해왔다”며 이희준의 종영소감을 공개했다.
이희준은 “‘유나의 거리’라는 작품을 통해 창만이란 친구를 이해하고 극 속의 많은 인물들을 만나면서 참 오랜만에 성숙해감을 느낀다”며 “인격적으로 도덕적으로 창만보다 한참은 부족한 나지만 창만이의 눈과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눈이 섭씨 5도는 더 뜨거워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희준은 “이 작품을 행여나 못 만났으면 어땠을까 싶을 정도로. 아직도 창만이의 땀냄새가 진하게 베어 있고 털어내기도 한참 걸릴 것 같다”며 “피곤하고 어려운 여건에도 모든 스태프들이 타성에 젖지 않고 끝까지 창의적 열정을 발휘해준 것 같아 무지 감사할 따름이다. 다들 그리울 것 같다”고 밝혔다.
이희준은 ‘유나의 거리’에서 일편단심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순정남이자 일에 있어서는 최선을 다하는 열혈남 창만 역을 맡아 열연했다. ‘유나의 거리’는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나의 거리’ 이희준 종영 소감을 접한 네티즌은 “‘유나의 거리’ 이희준, 이제 월화드라마 뭘 봐야될까”, “‘유나의 거리’ 이희준, 연기 정말 잘했다”, “‘유나의 거리’ 이희준, 다음에 더 좋은 작품에서 볼 수 있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