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김경록, 황혜영과 쌍둥이 위해 사직서 낸 이유는?

입력 2014-11-0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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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그룹 투투 출신 가수 황혜영의 남편 김경록이 육아를 위해 사직서를 낸 이유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택시’에서는 황혜영ㆍ김경록 부부가 출연했다.

황혜영은 남편 김경록에 대해 “육아를 많이 도와준다”며 “쌍둥이들이 아빠를 엄마라고도 생각할 수도 있다”고 했다. MC들은 김경록에게 “왜 사직서를 낸 거냐”고 물었고 김경록은 “육아는 체력”이라며 “남자들이 아이 돌보는 것을 도와준다고 애기하는데 그건 잘못된 것 같다. 남자가 해야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에 MC 이영자는 “이게 맞지만 대한민국 남자들은 돈벌이 때문에 그렇게 못하지 않느냐”고 하자 김경록은 “예전에 하던 일은 안 하기로 생각이 바뀌었다. 가족부터 행복해야 하기 때문이다”라며 정치를 그만둔 이유를 밝혔다. 황혜영의 남편 김경록은 전 민주통합당 부대변인이자 안철수 진심캠프의 기획팀장으로 활동했었다.

황혜영 남편 김경록 사직 소식에 네티즌은 “황혜영 남편 김경록 정말 대단한 듯”, “황혜영 김경록 쌍둥이 아빠가 엄마라고 생각하는건 아닐까?”, “황혜영 남편 김경록 정말 가족들을 사랑하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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