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이장우 의원은 YTN라디오에서 "앞서 이한구·최경환·이완구 의원이 원내대표로 있을 때는 청와대와 갈등이 외부적으로 표출된 적이 없다"면서 "스스로 사퇴하는 게 원활한 당청관계를 위해서 좋다"고 주장했다.
한편 친박계 일각에서는 유 원내대표의 사퇴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친박계 최고위원의 동반사퇴를 통한...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퇴하는 등 국정운영에 차질이 빚고 있는 가운데,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이 문제에 대해 국민이 수긍할 수 있는 진솔한 말씀을 직접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27일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국민은 이 문제에 대한 대통령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1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선거자금 3000만원을 받은 의혹에 휩싸인 이완구 국무총리가 전날 총리직 사의를 밝힌 데 대해 “이 총리가 결단을 잘 내렸다”고 평했다.
문 대표는 이날 4.29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 지원유세를 벌이던 중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힌 후 “이 총리의 사퇴는 공정한 수사의 시작”이라고 했다.
그는...
야당이 20일 이완구 총리 해임건의안 추진을 공식화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이르면 모레(22일) 해임안을 내고, 글피(23일) 본회의 때 보고하겠다는 계획이다.
여당은 겉으로는 이에 반대를 하고 있지만, 당내에서 이 총리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듭 나오면서 지도부 역시 이 총리의 자진사퇴 쪽으로 가닥을 잡는 모양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초·재선 모임 ‘아침소리’도 이날 “말 바꾸기 의혹 등에 대한 해명을 요구받는 입장에 놓여 있는 이 총리가 정상적인 국정운영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판단된다”면서 “이완구 국무총리는 대통령이 귀국하기 전에 거취에 대한 의사를 표명해야 한다”고 사퇴를 촉구했다.
일각에서는 대통령 해외순방 기간 전격 사퇴할 경우...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사퇴 불가 입장을 고수 중인 이 총리를 향해선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며 “국회의 해임건의안 통과 전에 스스로 그만두는 것이 옳은 결정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했다.
한편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들의 쇄신모임인 ‘아침소리’도 이날 성명을 내고 “이 총리는 대통령이 중남미 순방에서 귀국하시기 전에 거취에 대한 의사를...
또 “국정 현안이 표류되지 않도록 4월 국회가 처리해야 할 일들을 신속히 처리하는데 협조하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브리핑 이후 기자들과 만나 “해임건의안은 따로 논의 안 했지만 사퇴를 사실상 촉구한 것이기 때문에 똑같은 얘기”라면서 “아침소리 회원들은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퇴를 안 하면 해임건의안에 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완종 리스트’ 파문을 계기로 ‘부정부패 정권 심판론’ 카드를 꺼내들어 이완구 총리에 대한 사퇴 압박과 함께 정권심판론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기존에 '유능한 경제정당론'을 모토로 현 정부의 경제 실정에 심판의 초점을 맞춰온 것에서 한 발짝 나아가 이번 의혹을 계기로 전면적 정권심판론으로 확대하고 나선 것이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총리의 사퇴에 무게를 실은 것이란 주장이 많다.
최고위원회 관계자는 “박 대통령의 언급은 사실상 순방에서 돌아오기 전까지 이완구 총리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라는 뜻”이라며 “이는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였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17일자 신문들도 사설을 통해 일제히 이완구 총리의 용퇴를 촉구했다.
반면, 새누리당 내에선 “회동 내용이 기대...
걱정스럽다”며 “이완구 총리는 지금 나라 대망신이고, 국민들을 어렵게하는 경제를 힘들게 하는 주범이다. 스스로 사퇴하지 않을 것이라면 박 대통령께서 이 총리를 향해 사퇴하라고 지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총리가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최소한의 도리”라면서 “새누리당은 이 총리의 사퇴를 촉구하라, 그리고 사퇴를 위해 최선의...
그동안 당 안팎에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또 검찰에 압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과 우병우 정무수석의 직무정지 요구도 있었다.
다만 야당 등 일각에선 “순방을 마칠 때까지 ‘조용히 있으라’는 것으로, 사실상 시간끌기”라는...
그동안 당 안팎에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또 검찰에 압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과 우병우 정무수석의 직무정지 주장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이날부터 27일까지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면 특검 도입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은 이제까지 밝혀진 거짓말만으로도 ‘국정 2인자’로서 직무수행이 사실상 어렵다며 이 총리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지만, 이 총리는 “지금 누구의 말이 맞는지 모르는 거 아니냐. 그런 메모나 일방적 한쪽 주장만 갖고 거취 문제를 결정하지 못한다”며 의혹이 규명될 때까지 총리직에서 물러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역대 비서실장을 비롯해서 박근혜 대통령 자신의 최측근들이 빠짐없이 연루된 비리 게이트에 대해서 국민 앞에 사과부터 해야 하지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대변인은 “대통령께서 정말 부패를 뿌리 뽑겠다면 읍참마속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면서 “이완구 총리와 이병기 비서실장을 즉각 사퇴시키는 것이 대통령이 말하는 정치개혁의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문 대표는 “총리 목숨을 구하려면 수사를 중단시켜야 할 판 아니냐”며 이 총리의 자진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이어 “현직 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이 피의자로서 수사를 받는 것은 역사상 없었던 일로, 두 사람이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도 두 사람을 사퇴하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빚 때문에 허덕이는데 실세들은 돈 잔치를...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비타 500 박스를 보이며 이완구 총리의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한편 경향신문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이 총리에게 비타500 박스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이어 “이 총리는 충청포럼에 가입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충청포럼은 가입절차나 원서, 가입회비도 없다고 한다”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거짓말을 계속하지 말고 하루 빨리 자진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전병헌 최고위원도 “새누리당은 엉뚱하게 검찰에 가이드라인을 줄 게 아니라 이완구 총리에게 사퇴의 가이드라인을 줘야 마땅하다”며 “사퇴의 골든타임을...
새누리당 소장파인 김용태 의원은 15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퇴와 함께 청와대 이병기 비서실장, 우병우 민정수석의 직무정지를 박근혜 대통령에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믿음이 무너진 자리엔 그 무엇도 설 수 없다. 국정의 책임을 진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무신불립(無信不立)의...
수사를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이 총리가 "돈을 받은 증거 나오면 목숨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완구 총리는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이 "한 치의 부끄러움도 없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묻자 "나는 한 나라의 국무총리다. 어떠한 증거라도 나오면 제 목숨과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완구 총리는 또 야권의 사퇴...
새정치연합 유은혜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권력을 이용한 협박과 습관성 거짓말이 이완구 총리의 영혼인가”라며 “큰 소리만 치면 자신을 향한 의혹이 사라질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 같은 오만함이 성난 민심에 불을 지피고 있다”고 거듭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한편 이 총리는 이날 공개된 성 전 회장의 비망록에 2012년 10월23일 자신과 오찬을 함께 한 것으로 기록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