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미국이 주도했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파생된 경제동맹체로, 지난 2017년 미국의 탈퇴 이후 새롭게 수정·출범된 단체다. 기존 아시아·태평양 11개 국가로 구성됐던 CPTPP는 전날 영국을 12번째 회원국으로 받아들이면서 유럽까지 경제권을 확대했다.
중국은 영국 다음으로 CPTPP에 가입 신청을 냈다. 다만 일각에서는 중국이 높은 제도적 기준을...
일본·캐나다·호주·브루나이·싱가포르·멕시코·베트남·뉴질랜드·칠레·페루·말레이시아 등 11개 회원국이 모두 찬성해야 가입할 수 있다.
애초 미국이 주도했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파생된 경제동맹체로, 지난 2017년 미국의 탈퇴 이후 새롭게 수정·출범된 단체다. CPTPP는 상품 무역에서 관세 철폐 수준이 높으며 표준 및 기술 장벽...
2016년 2월 미국을 포함한 12개국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서명했다. 그러나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행정부가 탈퇴하면서 2018년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11개국이 참여하는 CPTPP로 출범했다.
영국 가입으로 CPTPP 회원국의 총 GDP가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에서 15%로 커진다.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 이후 새로운 대안을...
응우옌 전 주석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 등 경제개방에 적극적이었던 만큼 그의 부재에 대한 불안감도 있다. 다만 이런 우려 외에 구조적인 문제들이 베트남 경제를 흔들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최근 분석했다.
일벌백계가 가져온 정부 의사결정 지연
임기 도중 떠난 응우옌 전 주석은 재임 시절 경제개방에 적극적인 인물이었다. 그런 그가...
그런데 미국은 CPTPP의 전신이었던 TPP 시절에 트럼프의 결정으로 탈퇴하여 현재는 회원국이 아니다. 한편 중국은 2020년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라는 별개의 협의체를 발족시켰고, 여기에는 한국도 포함되어 있다. 중국은 작년에 CPTPP에도 가입신청을 했다. 미국은 IPEF를 통해 역내 경제 관련 논의에서 주도적 역할을 강화할 것이고, 새로운 기구의 탄생과 함께...
그러면서 미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복귀도 요청했다.
동남아 국가들도 잇달아 IPEF 참여 의사를 표명했다.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는 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IPEF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도 정부도 가입할 예정이고 부정적이던 인도도 막판에 가입으로 마음을 돌렸다. 미국은 IPEF에 13개국이 참여한다고...
정부가 미국 주도의 경제협력체인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가입을 공식화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일본에서 열리는 IPEF 출범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여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미국과 일본·호주·뉴질랜드 등과 함께 IPEF 창설 멤버가 된다. 윤 대통령은 이에 앞서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의 21일 정상회담에서 IPEF를 통한 글로벌 공급망 협력...
또한 트럼프 대통령 시절 탈퇴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일본 주도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으로 바뀌었고 중국까지 CPTPP 가입 신청을 한 상태에서 TPP로의 회귀는 결코 쉽지 않은 상태이다. 반면 중국은 거의 모든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조급한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서 DEPA는...
심지어 TPP에서 격상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까지 추진하고 있다.
결국 IPEF는 TPP로 복귀할 수 없는 바이든 정권이 어쩔 수 없이 내놓은 정책으로도 볼 수 있다. 러몬도 장관 역시 “전 정권이 이 지역(인도·태평양)에 관여하지 않으면서 생긴 공백을 우리가 메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IPEF는 크게 무역과 공급망, 인프라·탈탄소...
미국이 TPP에서 탈퇴하자 중국은 RCEP를 출범시키고 현재는 TPP에서 격상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까지 추진 중이다. 한·중·일 등 15개국이 참여하는 RCEP의 경우 올해 발효돼 본격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IPEF가 어떤 세부사항을 담고 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바이든 행정부는 IPEF가 이전보다 낮은 관세나 미국 시장에 대한 더...
CPTP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국의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미국이 탈퇴하면서 일본·호주·멕시코 등 나머지 국가들이 2018년 12월 출범시켰다. 중국과 영국, 대만 등도 가입을 신청했다.
정부는 국회에 CPTPP 가입 추진 계획을 보고한 뒤 내달 9일까지인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정식으로 가입을 신청할 예정이다.
가입 협상...
경기 부양을 지속하기 위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과 낮은 인플레이션이라는 두 개 목표를 달성했다"며 "개방 정책을 지속하고, 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의 봉쇄 조치 성과를 내세우며 베이징...
CPTPP는 미국이 버락 오바마 정권 시절 조성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후속 개념으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정권이 TPP에서 탈퇴한 후 일본과 호주, 멕시코 등 11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9월 중국과 대만이 가입을 신청했고 영국도 가입을 위해 회원국들과 논의 중이다.
한국도 내년 4월 가입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번 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CPTPP의 전신은 미국 주도의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였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도구로 출발했다. 하지만 자국 보호를 강조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협정에서 탈퇴했고, 현재 바이든 정부도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빈자리를 중국이 파고들었다. 중국은 올해 9월 CPTPP 가입을 신청했다. CPTPP의 중국 견제라는 장치가 사실상 상실된 것이다. 우리...
그동안 우리 정부는 양자간 FTA에 집중하면서, 실익이 크지 않다는 이유로 CPTPP 가입에 미온적이었다. 그러나 상황이 매우 복잡해졌다. 과거 TPP가 미국의 자국 봉쇄전략이라고 반발하면서 외면했던 중국이 지난 10월 전격적으로 CPTPP 가입신청서를 제출했고, 대만도 뒤따랐다. 아태 국가에서 한국만 뒤처져, 그렇지 않아도 불안한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고립될...
상무장관 “TPP 대신할 경제적 연계 목표로 삼고 있어”디지털 분야 초점, 무역 이외 경제 협력 강화, 쿼드 확대 개편 등
한국이 13일 포괄적·점진적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추진을 표명한 가운데, CPTPP의 모태를 만들었던 미국은 새로운 ‘인도태평양 경제 틀’을 구축해 중국을 견제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지나...
애초 늘어나는 중국의 경제·정치적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지만, 2017년 도널드 트럼프 전 정권이 TPP에서 탈퇴하면서 일본과 호주 등 11개국이 지금의 CPTPP를 출범했다.
한국은 그동안 중국과의 관계 손상을 우려해 CPTPP 가입을 주저했다. 하지만 9월 미국과 영국, 호주가 새로운 안보 동맹인 ‘오커스(AUKUS)’를 발표하고 하루 만에 중국이 CPTPP...
미국이 먼저 복귀하게 되면 회원국 만장일치가 필요한 중국의 가입이 사실상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자진철회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미국 여론이 TPP 복귀에 우호적이지 않다. 이를 의식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당분간 무역협정 체결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미국의 TPP 복귀를 강하게 주장해 온 웬디 커틀러 전 미국...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도 “TPP 참여를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닛케이는 중국의 가입 신청 시기는 대만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만도 역시 CPTPP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의장국인 일본 관계자와 여름부터 신청을 위한 조정을 가속화하고 있었다. 미국 싱크탱크...
그러나 과거 TPP가 미국의 자국 봉쇄전략이라고 반발하던 중국이 지난 달 전격적으로 CPTPP 가입신청서를 제출했고, 대만도 이어 신청서를 냈다. 한국만 뒤처지는 상황으로 여건이 급변하면서 그렇지 않아도 불안한 공급망 경쟁에서 고립될 우려가 커진 것이다. 국제교역의 거대한 다자(多者) 질서는 양자간 FTA를 넘어서는 통상전략의 궤도 수정을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