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그룹 주요 계열사의 지난해 순이익은 줄어들었으나 배당성향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성향이 높다는 것은 주주들에게 배당금이 높게 지급됐다는 뜻으로 일반적으로 좋은 의미다. 그러나 배당성향이 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의 몫이라는 의미를 갖기에 결국 그해 회사의 당기순이익이 얼마인가가 관건이다. 회사가 적자를 내거나 순이익이 줄어들었음에
S&T그룹은 1979년 설립된 삼영기계공업이 모태다. 모기업 삼영기계공업은 열교환기와 발전설비 분야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를 만큼 높은 기술력을 보유했다. 2008년 S&T홀딩스로 상호명을 바꿨다. S&T그룹은 2003년 S&T중공업(옛 통일중공업)과 캔버라관광(옛 호텔설악파크), 2006년 S&T모티브(옛 대우정밀), 2007년 S&T모터스(
S&T그룹의 지주회사 S&T홀딩스가 주요 계열사들의 영업실적 개선에 힘입어 주식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연결기준 매출이 상반기 기준 전년동기대비 2% 가량 줄었으나 수익성은 호전돼 영업이익은 58.4%, 순이익은 4.1% 늘어났다. 재무안전성도 탄탄해 별도기준 부채비율은 1%가 안되고 무차입 경영을 펼치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 상장사들의 단기채무지급능력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S&T홀딩스의 유동비율이 상장사 중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동비율이 가장 낮은 기업은 코오롱이었다.
11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12월결산법인 668개사 중 전년실적과 비교가 불가능한 33개사를 제외한 63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