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대형 연예기획사와 손잡고 국내외에서 팬을 몰고 다니는 '아이돌 모시기'로 불황 속 돌파구를 찾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이나 쇼핑몰 등이 인기 아이돌 그룹의 음반과 기념품 등을 선보이는 매장을 열고 고객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본점 영플라자에서 동방신기·슈퍼주니어·소녀시대·샤이니
짧게는 하루, 길게는 두 달 정도의 한정된 기간 운영되는 팝업(Pop-Up)처럼 떴다 사라지는 매장, 팝업스토어. 입소문 마케팅과 판매 촉진에 유리해 효과적인 홍보수단으로 이용되는 팝업스토어는 이제 더이상 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다.
최근 들어 팝업스토어는 무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제 팝업스토어는 기업의 브랜드 홍보 수단을 넘어서, 엔터테인먼트사가 자
롯데백화점은 18일까지 본점 영플라자에서 ‘제국의아이들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영플라자는 현재 판매중인 ‘엑소’, ‘빅뱅’, ‘소녀시대’ 등을 포함해 ‘제국의아이들’까지 총 10개 아이돌 그룹 관련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인기상품도 다양하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SM타운’ 매장에서는 폴라로이드 사진이 인기다. 특히 엑소와 관련된 상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