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은 각 증권사 수장들은 올해 주요 사업 목표로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주문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만큼 새로운 성장 방식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경쟁력과 효율성 높여야… ‘디지털’이 핵심 =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증권사 대표들은 신년사를 통해 공통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특히 저금리와 글로
증권사들이 잇따라 아웃도어세일즈(ODS) 전문부서를 신설하고 관련 시스템을 재정비하는 등 대면 영업망 강화에 나서고 있다.
증권사 ODS는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이동식 영업으로 현재 상당수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계좌개설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지만 상품 판매 등 본격적인 서비스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NH농협
‘동양 CP(기업어음)’ 사태 이후 불완전판매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투자자들의 책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일단 팔고 보자는 영업 방식으로 4만9000명 투자자들의 종잣돈 1조원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 사태가 각 금융기관들이 한 푼의 수수료라도 더 챙기기 위해 사활을 건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벌어진 참극이라고 지적했다.
동양증권의 불완전판매 의혹이 불거지면서 전자서명을 활용한 ODS(방문판매)영업 필요성이 힘을 얻고 있다.
방문판매는 고객을 직접 방문한 자리에서 태블릿PC를 이용해 상담에서부터 상품가입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영업방식이다. 현재 공정위가 고객의 요청 없이 현장에서 계좌개설을 제외한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경우 방판법 적용 대상에 해당된다고 공식 해석을 내놓
키움증권은 26일 고액자산가들 중심의 PB(Private Bank) 산업이 발달하면서 상업은행 보다는 자산관리형 증권사들이 수혜주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영수 키움증권 금융총괄 이사는 “향후 단순 상품 판매 중심 PB산업에서 1:1 자산관리 서비스 중심의 PB산업으로 재편되고, 고액자산들이 저금리 기조로 예금에서 변액보험, 국내외 채권, ELS
“지금 제일 큰 고민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른다는 거예요.”
업황 불황으로 고난의 행군을 하고 있는 금융투자업계가‘손톱 밑 가시’때문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 객장 썰렁한데 “나가서 영업하면 안 돼”= 고객이 있는 곳을 찾아 객장을 떠나 현장에서 영업을 하고 싶지만 각종 규제에 막혀 꼼짝달삭 못하고 있다. 아웃도어세일즈(ODS) 영업을
“업황도 안 좋은데 새로 시작하려는 사업마다 정치권이 발목을 잡으니…”
최근 만난 한 대형 증권사 임원은 국회 때문에 살 길이 막막하다고 하소연했다.
증권사들이 그동안 야심차게 구축한 아웃도어세일즈(ODS) 영업이 국회가 발의한 법안으로 암초를 만났기 때문이다.
문제의 법안은 지난달 11일 민주통합당 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금융소비자법안 11조 1항
증권업계가 야심차게 준비했던 아웃도어세일즈(ODS)영업이 암초를 만났다. 국회가 발의한 법안이 가뜩이나 어려운 증권사를 벼랑 끝으로 떠밀고 있다.
문제의 법안은 지난 11일 민주통합당 정호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금융소비자법안. 금융소비자법안 11조 1항은 ‘투자성 상품을 판매하는 금융상품 판매업자 등은 영업소, 지점 및 그 밖의 사업장 내의 투자성 상품
증권사들이 아웃도어세일즈(ODS) 영업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아웃도어세일즈(ODS: outdoor sales)는 고객이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로 증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금까지 종합계좌 개설을 원하는 개인 고객은 지점을 직접 방문해 실명 확인 후 계좌개설 신청서에 서명을 했지만 이번 시스템 개발로 지점 방문 없이 태블릿PC에서 구현
동양증권은 30일 전자서명 도입으로 향후 국내 증권업 영업환경이 바뀔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장기적으로 자산관리 중심의 증권사가 유망하다고 진단했다.
동양증권 원재웅 연구원은 “전자서명 제도가 임박하면 고객은 신규 계좌개설을 위해 증권 객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되고 태블릿 PC를 이용하는 ODS(Out Door Service)영업이 확대될 것으오 예상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