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2015년 지주 전략기획부에 있을 당시 양 회장 밑에서 LIG손보 인수 사후 처리 업무를 맡으며 신임을 얻은 바 있다.
기존 3인 부회장 체제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양 회장 취임 이후 허인·이동철 KB금융 부회장이 사임을 표명하면서 3인 부회장 체제를 변화하거나 아예 없앨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다만 양 회장은 앞서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뒤 기자들과...
2014년 KB금융지주가 LIG손보를 인수해 KB손보로 사명을 변경하고 빅4로 입성한 이후, 시장 점유율 및 순위에 큰 변동은 없었는데 시장에선 메리츠화재가 메기 역할을 해 빅4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메리츠가 금융당국 정책에 보탬이 되는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것도 당국의 신임을 받는 이유 중 하나다. 메리츠는 작년만 해도 과도한 공격영업으로 당국과 마찰을...
KB손해보험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LIG와 함께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 ‘장애인축구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LIG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KB손해보험 김기환 사장과 김대현 부사장, LIG구본상 회장과 최용준 대표 및 대한장애인축구협회 김규진 협회장과 김재원 홍보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증권(KB증권)·LIG손해보험(KB손보), 푸르덴셜생명 인수까지 이끌었다. 내부에서조차 ‘어회윤’(어차피 회장은 윤종규)이란 말이 회자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분석 때문이다.
때문에 다음인 허인 국민은행장을 비롯해 그룹의 후계구도에 관심이 더 집중되고 있다. 금융지주 회장 선임이 확정되면 곧바로 다음 국민은행장을 선임하는 절차가 본격적으로...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양 사장은 KB금융지주 전략기획상무와 부사장을 지내며 LIG손해보험 인수 작업 총괄과 조직 정비 등을 지휘했다”며 “실적 방어와 유·무형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재선임된 대표이사 후보 임기는 1년이며 이달 안으로 해당 계열사의 대표이사후보추천 위원회 최종 심사와 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손보ㆍ캐피탈 등 자회사 편입 효과에 지주사 출범 이래 처음으로 순이익 ‘3조 클럽’에도 진입했다.
그동안 리딩뱅크 자리를 수성하던 신한금융지주는 2위로 내려 앉았다. 희망퇴직 등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데다 주요 계열사들이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 했기 때문이다. 두 금융그룹의 리딩뱅크 타이틀 경쟁에서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검찰이 KB금융의 옛 LIG손해보험 불법 인수 의혹 등을 제기한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31일 윤대영 투기자본감시센터 대표를 불러 고발 취지와 진술을 정리하는 등 고발인 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윤 대표는 지난 7월 LIG손해보험 매각, LIG넥스원 불법 상장과 관련해 윤종규 KB금융 회장, 구본상 전 LIG부회장을 포함한 관련인들을...
손보협회장은 그동안 주로 관 출신이 맡아왔다. 최초 민선이자 연임에도 성공한 이석용 전 협회장(1993년, 전 태평양생명 사장)을 비롯해 박종익 전 협회장(1999년, 전 메리츠화재 사장), 장남식 현 협회장(2014년, 전 LIG손해보험 사장) 등 3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관출신이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장남식 협회장을 선출했을 때도 관출신이 아닌 민출신을 기용하라는...
공시를 살펴보면 KB자산운용의 LIG손보 지분 보유비율은 2007년 7월 31일 5.64%, 2006년 12월 28일 4.80%로 각각 나타났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작년 7월부터 KB손보 주식을 매도했는데 이 시기는 KB손보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의 지분율도 낮추는 시기였다”면서 “그러나 작년말, 올해초에 KB손보 주가가 하락했을 때는 매매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보협회장은 대부분 관에서 맡아왔다. 민간 출신이 협회장직을 맡은 것은 최초 민선이자 연임에도 성공한 이석용 전 협회장(1993년, 전 태평양생명 사장)을 비롯해 박종익 전 협회장(1999년, 전 메리츠화재 사장), 장남식 현 협회장(2014년, 전 LIG손해보험 사장) 등 3명에 불과하다.
52대 장남식 협회장을 선출한 당시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에서는 회장 자격...
2014년 3월과 2015년 6월에 각각 우리파이낸셜(현 KB캐피탈), LIG손해보험(현 KB손보)을 인수했다. 지난해 말에는 현대증권(현 KB증권)을 사들이며 정점을 찍었다.
KB손보와 KB캐피탈이 완전 자회사가 되면 KB금융의 재무구조는 은행 쏠림 현상에서 벗어나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게 된다.
두 회사가 완전 자회사가 될 경우 비은행 부문이 KB금융의...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에 이어 지난해 현대증권(현 KB증권)을 인수하는 등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다는 것이다.
여기에 ‘재무통’으로 꼽히는 윤종규 회장의 비은행 부문 강화에 대한 경영적 판단이 더해지면서 성장의 발판을 제대로 마련했다는 분석이 많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KB금융은 현대증권 100% 자회사 편입과 향후 KB손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생ㆍ손보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만큼 김창수 사장과 안민수 사장의 향후 거취에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우선 김창수 사장은 부진한 실적 등이 연임의 걸림돌로 분석된다. 안민수 사장의 경우 삼성생명 전략기획실부장, 투자사업부장(상무), 자산운용본부장(전무) 등을 역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생명 CEO를 다시 맡을 수 있다는...
권중원 흥국화재 사장 내정자는 "손보업계가 어렵긴 하지만 흥국화재만의 경쟁력 강화와 체질개선을 통해 강하고 알찬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각 대표이사 내정자는 내년 3월에 주주총회, 이사회 의결을 통해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흥국생명 현 김주윤 대표는 안정적인 승계가...
KB손보의 미국 법인 부실 문제는 전신인 LIG손보 때 발생했다. LIG손보는 2012~2013년경 미국에 거주하는 소상공인들을 상대로 1년 만기 일반배상책임보험을 판매했다.
문제는 2013년 말 터졌다. 현지 법인이 인수심사를 허술하게 해, 사고 위험률이 높은 불량물건을 대거 받았던 것이 원인이었다. 가입 대상과 시장에 대한 정확한 분석 없이 무리하게 영업을...
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지난달 27일 KB손해보험(가입 당시 LIG손보)이 피보험자인 김모 씨에게 인정한 장해지급률(50%)이 적게 산정됐다며 이를 100%로 인정하라고 판결했다.
보험사들은 가입자가 장해상태에 빠졌을 때 장해분류표상 명시된 지급률에 따라 후유장해보험금을 지급한다. 통상 지급률이 80%를 넘으면 사망으로 간주해...
이어 그는 "KB손보(구 LIG손보)인수 사례처럼 KB지주가 현대증권을 연결 자회사로 편입시키기 이전, 많던 적던 자산건전성을 확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현대증권은 저축은행 자회사 등의 부실 처리가 상당히 진전되기는 했으나, 부동산 익스포져에 대한 시장 우려가 상존하기 때문에 자사주 매입 가격이 낮아지면 고가 인수 논란도 희석 시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