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범죄 규정법에 반대해 와주교 200여 명과 회동서 男 동성애자 폄훼
성소수자에 대해 관대한 입장을 강조해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비공개회의에서 모욕적인 언어로 이들을 비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성애를 범죄로 규정한 관련법에 대해 “불공정하다”라며 반대 뜻을 고수해온 지금까지 행보와 대조적이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이탈리아 현지 언론 등
후임 결정되는 대로 총리직 사임
리오 버라드커 아일랜드 총리가 갑작스럽게 사의를 표명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버라드커 총리는 이날 더블린 연설에서 즉시 통일아일랜드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후임자가 결정되는 대로 총리직에서도 사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총리 재임 기간을 “인생에서 가장 충실한 기간이었다”고 회상했다. 그
동성결혼 인정 못해도 '축복' 가능완강했던 2021년 입장 일부 완화신앙교리성 “진정한 의미의 발전”
교황청이 동성 커플을 일부 인정했다. 동성끼리의 결혼은 여전히 인정할 수 없으나 축복은 가능하다는 입장으로 교리를 일부 완화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18일(현지시간) CNN과 로이터통신 등은 교황청의 교리문을 인용해 “이제 가톨릭 사제는 동성 커플이 원한
한국 청년이 러시아군에 자원입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러시아 매체 AIF에 따르면 한국 국적 청년이 러시아군에 자원입대해 우크라이나 돈바스 전선에 투입됐다. 이와 함께 이 남성의 인터뷰도 공개됐다.
이 남성은 자신을 서울에서 거주하던 한국인이라고 밝히면서 “서울에 살면서 러시아에 대한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며 “서방은 현재 나락으로
제76회 칸영화제가 27일 폐막을 앞둔 가운데 경쟁 부문에 오른 21편의 신작 중 17편을 상영했다. 전 세계 영화계가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의 향방에 주목하는 상황에서 현지 평론가와 기자들은 핀란드 대표 감독 아키 카우리스마키의 신작 ‘폴른 리브즈’, ‘캐롤’로 팬덤을 구축한 토드 헤인스 감독의 신작 ‘메이 디셈버’ 등을 유력한 후보작으로 손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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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회 칸 영화제가 16일(현지시각) 저녁 프랑스 칸에서 12일간의 성대한 막을 올린다. 켄 로치, 마틴 스코세지, 웨스 앤더슨 등 전 세계 영화인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감독들이 신작을 들고 총출동한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줄리엣 비노쉬, 줄리안 무어, 나탈리 포트만 등 영화계 스타들도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경쟁 부문 감독부터 화려하다. 전
현재까지 미국서 보고된 감염자 수 6600명 남성과 성관계 가진 170만여 명, 잠재적 위험군바이든 행정부, 자금‧인력 확보 위해 비상사태 선포전문가 “원하는 사람 모두 백신 맞을 수 있어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원숭이두창에 대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잠재적 위험군이 170만 명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망사 스타킹에 짙은 화장, 속옷 차림새로 다리를 쫙 벌린 채 고고한 표정을 짓고 있는 드랙퀸 아티스트 모지민 씨의 사진이다. 일본을 기반으로 ‘카운터스’ 등의 다큐멘터리를 내놓은 이일하 감독은 “신주쿠 LGBT촌”에서 그 사진을 처음 봤다고 했다. “멋있다, 누구야?” 곁에 있던 일본인 사진작가 로디가 알려줬다. 사진 속 주인공이 한국인 모지민 씨라는 걸.
유럽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강화된 규제 조치에 항의하기 위해 수만 명의 시위대가 결집했다.
2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열린 경찰 추산 3만5000명의 대규모 시위대는 강력한 백신 접종 권고와 백신 접종 의무화 움직임에 대해 항의하면서 브뤼셀 중심가를 행진했다.
시위대는‘자유를 위
SK그룹은 23일부터 4일간 진행한' 이천포럼 2021'이 막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날 마무리 발언에서 “올 이천포럼은 SK를 둘러싼 세상의 변화를 이해하고 딥 체인지의 실천적 방법들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 상시적인 토론의 장을 열어 끊임없이 변화하는 SK를 만들자”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포럼에서 ESG
◇ 사소한 것들의 현대사/ 김태권 지음/ 한겨레출판사 펴냄/ 2만 원
책은 치킨, 피시통신, 베스트셀러 등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접하고 즐기는 '사소한 것들'을 통해 무겁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현대사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여성, 엘지비티(LGBT), 탈모인 등 소수자들의 눈으로 바라본 역사기도 하다.
예컨대 생리를 '맑고, 깨끗하게'만 그렸던 생
성전환한 남편이 '자연 임신'으로 출산아들 벌써 1살 돌 맞이…기념 책 출판
지난해 자연 임신으로 출산한 남미의 트랜스젠더 부부의 아들이 최근 돌을 맞아 화제다.
트랜스젠더 부부 단나 술타나(Danna Sultana)와 에스테반 란드로(Esteban Landrau)는 SNS를 통해 아들 아리엘(Ariel)의 1주년 기념사진을 공개했다.
콜롬비아 출
올림픽 역사상 첫 성전환 역도 선수 '로럴 허버드'1~3차 인상 모두 실패…"참가만으로도 감사"성전환 여부와 경기력 상관관계 여전히 의견 분분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트랜스젠더 역도 선수 로럴 허버드가 아쉬운 성적으로 올림픽 일정을 마무리하며 성전환 여부는 경기력과 상관없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의 출전을 향해 여전히 차
걸그룹 와썹 출신 지애가 악플러에 강경대응으로 맞선다.
21일 지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익명도 고소가 가능하다는데 바로 고소 가겠다”라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지애는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렵고 힘들고 다사다난하고 뭐가 LG됐던BT”라며 자신이 성 소수자임을 밝혔다. ‘LGBT’는 레즈비언(Lesbian), 게이
그룹 와썹 출신 지애가 양성애자임을 고백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애가 1월 11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나는 남자와 여자를 사랑한다. 이해할 수 있나. 사랑스러운 여자친구가 생겨 행복하다”고 말한 사실이 퍼졌다.
이후 지애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성소수자의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어렵고 힘들고 다사다난하고 뭐가 LG됐던
소아성애 허용에 동성 결혼 합법화…"동성애=죄" 설교한 목사 처벌한다?!'차별금지법' 관련 가짜뉴스 팩트체크
차별금지법이 법안 제정을 향한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14일 차별금지법 국민동의청원이 10만 명의 동의를 얻어 국회 심사를 받게 된 것이다. 국민동의청원은 국회에 법률 제·개정이나 폐지 등을 청원하는 제도로 30일 이내 10만 명의 동의를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제41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9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4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은 지난해 12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한차례 연기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한 작품에 쏠림 없이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골고루 수상했다
트럼프 전 정권서 제기된 소송 철회‘인종 등 기초해 지원자 차별’ 결정문도 취소 아시아·미국인 역차별 논란 계속될 듯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아이비리그 명문대학인 예일대를 상대로 제기된 입학차별 소송을 취하했다. 해당 소송은 도널드 트럼프 전 정부가 제기한 것으로, 당시 법무부는 예일대가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백인·아시아계 미국인 학부 지원자를 역차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트랜스젠더의 미군 입대를 다시 인정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육체적 성과 정신적 성이 일치하지 않는 트렌스젠더의 군 복무를 다시 허용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 트렌스젠더의 군 복무를 사실상 금지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정권의 조치를 철회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바이
바이든 정부 인프라 복원 계획 주도하게 될 듯 팬데믹 속 항공업계 회복에도 중차대한 역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시장을 입각시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소식통을 관계자를 인용, 당내 대선 후보 경쟁자였던 바이든 당선인이 부티지지 전 시장을 차기